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갓길에서 손수레를 끌고 가던 노인을 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비 내리는 도로를 달리던 흰색 승용차가 갓길 쪽에 갑자기 멈춰 섭니다.
잠시 뒤, 자리를 뜨는데 손수레 옆에 사람이 쓰러져 몸을 뒤척이며 고통을 호소합니다.
36살 박 모 씨가 손수레를 끌고 가던 62살 A 씨를 치고 달아난 겁니다.
차에 치인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
경찰이 승용차 번호를 추적해 운전자 박 씨를 이틀 만에 붙잡았는데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.079%로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.
서울 강동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박 씨를 구속했습니다.
김영수 [yskim2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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